수열(1) 수열
수열
sequences
"수열은 규칙성을 찾아내는 게임이예요"
" it's a game to find number patterns "
수열은 순서대로 나열된 숫자들의 공통된 규칙을 찾아내는 마치 게임과도 같은 재미있는 단원입니다.
영리한 학생들은 초등산수 시절부터 나열된 항 사이의 계차로 쉽게 그 규칙성을 찾아내기도 하지만, 부분분수나 군수열 등 조금 더 어려운 유형들을 해결하려면 기본적인 유형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법 암기도 필요합니다.
이번에는 수열의 정의와 사용되는 기호 등의 가장 기초가 되는 내용들을 설명하려고 합니다. 첫 단계부터 기초 개념과 원리을 확실하게 이해해 두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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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 2, 4, 6, 8, 10, ... 과 같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, 순서대로 수들이 나열된 것을 수열이라고 하고, 일반적으로 기호 { an } 이라고 나타냅니다.
이 때, 아래 첨자는 몇 번째에 해당하는 가를 표현하므로, 당연히 자연수의 순서대로 표시합니다. 즉, a1
은 첫 번째 숫자로 '첫째항', a2
는 두 번째 숫자로 '제 2 항' 등으로 ... , an 의 n 은 일반적인 n 번째의 숫자로서 '제 n 항' 을 나타내는 것입니다.
위의 예를 든 수열은 짝수들이니까, { an } = { 2n } 이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몇 가지 더 들어 보도록 할까요?
(1) { bn } = { 3n } 이라고 주어졌다면, 일반항 n 의 자리에 자연수를 차례대로 대입한 후에, 순서대로 나열하면 됩니다.
b1 = 3, b2 = 32,
b3 = 33, ...
∴ { bn
} = 3, 32, 33, 34, ...
or { bn } = 3, 9, 27, 81, 243, ...
(2) { cn } = { n2 } 이라고 주어졌다면, 일반항 n 의 자리에 자연수를 차례대로 대입해서 나열하면 되니까,
c1 = 1, c2 = 4, c3
= 9, ...
∴ { cn
} = 1, 4, 9, 16, 25, ...
or { cn } = 1, 22, 32, 42, ...
또, 수열이 a1, a2, a3, ... , a10 과 같이 유한개의 항을 갖고 있으면 '유한수열' 이라 하고, a1, a2, ... , a10,
... 과 같이 무한개의 항을 갖고 있으면 '무한수열' 이라고 합니다.
이번에는 처음 5 개 항이 나열된 수열을 보고, 꺼꾸로 일반항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할까요? 처음에는 어렵겠지만, 항과 항 사이의 차이 즉 '계차' 를 알아 보면, 조금 더 쉽게 규칙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.
(1) { an } = 1, 4, 7, 10, 13, ...
1, 4, 7, 10, 13,
...
∨ ∨ ∨ ∨
+ 3 + 3 + 3 + 3
a1 = 1
a2 = 1 + 3
a3 = 1 + 3 + 3
a4 = 1 + 3 + 3 + 3
∴ an = 1 + 3 x (n – 1)
= 3n – 2
(2) { an } = 1, 2, 4, 8, 16, ...
1, 2, 4, 8, 16, ...
∨ ∨ ∨ ∨
x 2 x 2 x 2 x 2
a1 = 1
a2 = 1 x 2
a3 = 1 x 2 x 2
a4 = 1 x 2 x 2 x 2
∴ an = 1 x 2(n – 1)
= 2n – 1
이제, 맨 처음에 예를 들었던 { an
} = { 2n } 의 특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할까요?
어떤 수열의 특징과 규칙성을 알아내는, 가장 손쉬운 방법의 하나는 항 사이의 차이 즉 '계차' 를 알아 보는 것입니다.
2, 4, 6, 8, 10, ...
∨ ∨ ∨ ∨
+ 2 + 2 + 2 + 2
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, 항과 항 사이의 차이인 계차가 + 2 로 항상 일정하지요?
차이가 항상 같은, 이런 특징을 갖는 수열을 '등차수열' 이라고 부르고, 이 때의 항상 같은 차이를 특별히 '공차' 라고 합니다.
이번에는 { bn
} = { 3n } 의 특징을 계차를 통해서 살펴 보도록 할까요?
3, 9, 27, 81, 243, ...
∨ ∨ ∨ ∨
x 3 x 3 x 3 x 3
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, 항과 항 사이의 차이인 계차가 x 3 으로 항상 일정하지요?
차이가 항상 같은 비례값을 갖는, 이런 특징을 갖는 수열을 '등비수열' 이라고 하고, 이 때의 항상 같은 비례값을 '공비' 라고 부릅니다.
그러면, 등차수열, 등비수열과 조화수열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는 다음에 공부하기로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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